국제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 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내가 이란에 협상하든지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10일의 시간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시간이 다 돼간다. 그들에게 지옥이 닥칠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압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오는 6일까지 유예하고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격 시한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는 6일 오후 8시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타격할 수 있다"며 "이란이 재건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도록 원유 시설을 포함한 가장 쉬운 목표물부터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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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다카이치, '희토류 공급망' 협정 체결…무역합의 이행의지도 확인
미국과 일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미일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에 맞서기 위한 희토류 공급망 협정을 체결했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두 정상이 이날 일본 도쿄 미나토구 모토아카사키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일 희토류 공급망 협정에 서명했다며 "미국과 일본은 경제 정책 수단과 공동 투자(coordinated investment)를 활용해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다변화되고 유동적이며 공정한 시장을 빠르게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양국은 협정 체결일부터 6개월 이내에 미국과 일본, 동맹국 구매자들에게 최종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일본은 비시장적 정책 및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해 핵심 광물과 희토류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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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트럼프' 아르헨 밀레이, 중간 선거 압승…증시 21% 폭등
27일(현지시간)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중간선거 승리에 시장이 환호했다. 밀레이 대통령의 친시장 개혁 정책이 이어질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채권, 주식, 통화가 모두 급등세를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아르헨티나 국채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채 수익률은 10% 밑으로 떨어졌다. 아르헨티나 페소는 달러 대비 가치가 4% 가까이 뛰었고, 아르헨티나 증시 벤치마크인 S&P메르발지수는 21.7% 폭등하며 2023년 11월 밀레이 대통령 당선 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27일 중간선거에서 밀레이 대통령이 이끄는 자유전진당은 약 41%를 득표해 32%를 득표한 페론주의 야당 연합을 크게 웃돌았다. 그 결과 야당의 대통령 탄핵이나 입법 저지를 막는 데 필요한 의석수인 1/3을 확보하면서, 시장에선 정부 축소나 규제 완화 등 밀레이 정권의 시장 친화적 경제 개혁 노선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확산했다. 아르헨티나 금융회사 애드캡그루포의 자비에르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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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지 마, 빨리 대피" 비상…'풍속 252㎞' 허리케인 멀리사 주의보
최고 등급인 5등급 허리케인 '멀리사'가 카리브해 지역 섬나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메이카 등 주변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27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총리 앤드루 홀니스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초강력 바람과 폭우가 자메이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국민이 대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밝혔다. 이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멀리사를 기존 4등급에서 최고 등급인 5등급 허리케인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리케인 등급은 풍속과 피해 규모를 기준으로 분류하는데, 5등급은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157마일(약 252㎞)을 넘을 만큼 위력적이다. 미 기상당국은 자메이카를 비롯해 멀리사의 영향권에 놓인 카리브해 섬나라들에 재앙적인 홍수와 산사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멀리사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 등에 이미 영향을 미쳤다. 최소 6명이 숨지고 1000여 채의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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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힘빼려는 트럼프 "연내 후임자 지명"…베선트, 후보 5명 압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후임자가 될 차기 의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내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하겠다고 예고했다. 파월의 의장 임기가 내년 5월까지임을 감안할 때 백악관의 움직임은 이례적으로 빠른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정책 관련 연준과 파월 의장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기존에서 절반가량 줄인 5명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후보 5명과 다음 달 2차 면접을 진행해 추수감사절(11월27일) 연휴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종 명단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이 발표한 차기 연준 의장 후보 5명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전 연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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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휴지가 되고 있다"…4000피에도 불안한 동학개미
30대 후반의 직장인 김모씨는 원화 가치 하락이 걱정돼 가능한 모든 자금을 미국 주식과 금으로 옮겼다.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려면 원화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연초 이후 코스피지수가 70% 가까이 급등했지만, 미국 주식 비중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김씨는 "한국 원화가 휴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30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원화 하락에 대한 우려가 가중된다. 한국의 대미 투자 약정액 3500억달러의 집행 세부 방안에 따라 원화 평가절하가 가속할 수 있어서다.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자동차, 스마트폰, 기계류 등 상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제한할 수 있게 됐지만, 자금 사용처나 투자 집행 방식을 합의하지 못해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매듭을 지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한국은 미국의 요구대로 일시 현금으로 투자하면 원화 가치에 엄청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절충안이 절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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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여자랑 호텔에" 불륜 추궁한 아내에 경찰 '경고'…중국서 무슨 일
중국에서 온라인 점술사의 말을 믿고 '남편이 외도를 했다'고 의심해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 부부가 화제다. 아내의 근거 없는 주장에 남편이 경찰에 조사를 요구했다. 27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사는 여성 A씨는 500위안(약 10만원)을 지불하고 온라인에서 점술가를 통해 남편의 외도를 확인하려 했다고 한다. 이 점술가는 남편이 성매매를 했으며, 다른 여성과 호텔에 함께 있었다고 단언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A씨는 남편을 상대로 불륜을 주장하며 추궁을 이어갔다. 이에 A씨의 남편은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삶은 견딜 수 없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 경찰은 "A씨는 온라인 점술가가 유명하다는 말에 의심 없이 믿었고, 돈을 지불한 만큼 진실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부부를 불러 조정하며 여성이 '비과학적 미신행위'를 한 것에 대해 경고했다. 이번 사건이 최근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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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더 떨어져야 산다"…4000달러 붕괴, 추가 하락 기다리는 투자자
금값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온스당 4000달러(약 572만원) 밑으로 붕괴됐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협상 낙관론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해진 영향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론 금값이 더 오를 수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금값 조정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3.4% 떨어져 온스당 3980달러까지 미끄러졌다. 한국시간 오전 9시25분 현재는 온스당 3983.4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금값은 지난 20일 온스당 438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과매수 신호에 돌연 약세로 돌아선 뒤 미중 무역긴장 완화 분위기를 타고 하락 흐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여전히 금값은 올해 들어 50% 넘게 뛴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 타결에 낙관론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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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내년에 NPU 기반 AI 칩 출시…"비용·전력 효율 뛰어나"
퀄컴이 27일(현지시간) 새로운 AI(인공지능) 칩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가 장악하고 있는 AI 칩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퀄컴은 이날 발표로 주가가 11.1% 급등한 187.68달러로 마감했다. 퀄컴의 AI 칩 시장 진출은 사업 전략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퀄컴은 그간 무선 통신과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에 주력해왔다. 반면 AI 칩은 주로 데이터센터에 사용된다. 퀄컴은 내년에 AI200, 2007년에 AI250이라는 AI 칩을 액체 냉각 방식의 완전한 서버 랙에 채워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와 AMD도 하나의 컴퓨터로 작동할 수 있도록 최대 72개의 GPU(그래픽 처리장치)로 채워진 완전한 서버 랙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퀄컴의 데이터센터용 AI 칩은 퀄컴의 스마트폰 칩인 헥사곤 NPU(신경망 처리장치) 내 AI 부품을 토대로 설계됐다. NPU는 전력 효율이 높고 크기가 작아 스마트폰과 엣지 디바이스(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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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 시신 1구 추가 인도…이스라엘은 남부 '비상사태' 해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사망자 시신 한 구를 추가 인도했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밤 9시쯤 하마스는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사망한 인질로 추정되는 시신이 담긴 관을 적십자사에 넘겼다. 적십자사는 밤 10시쯤 시신이 담긴 관을 이스라엘군 주둔지로 옮겼다. 이스라엘군은 신원 확인을 위한 부검을 위해 시신을 텔아비브 소재 법의학 연구소로 이송했다. 당국은 신원 확인 절차에 최대 이틀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금까지 사망 인질 28명 중 15명의 시신을 반환했다. 이번에 인도된 시신이 인질로 확인되면 12구가 가자지구에 남아있게 된다. 하마스는 지난 10일 개시된 가자 1단계 휴전에 따라 생존 인질과 사망 인질 시신을 전부 석방해야 한다. 생존 인질 20명은 지난 13일 모두 석방했으나 시신은 소재 파악이 어렵다며 단계적으로 송환 중이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적십자·이집트 구조 당국·하마스 조직원으로 이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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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무너져…튀르키예 서부 2달여만에 또 규모 6.1 강진
튀르키예 서부 발리케시르 주 신디르기(Sındırgı) 지역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27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과 NTV방송 등에 따르면 재난·비상대책청(AFAD)은 이날 오후 10시 48분(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48분)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 깊이는 약 6km(킬로미터)로 분석됐다. 지진은 신디르기 시 일대를 중심으로 강하게 감지됐다. 지진의 충격은 수도 앙카라뿐 아니라 이스탄불, 부르사, 이즈미르, 마니사, 하벨투르크 등 인근 주요 도시에서도 감지됐다.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하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NTV 방송은 "신디르기 현장에 긴급 구조대가 투입됐으며, 이전 지진으로 손상돼 있던 3개 아파트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은 지난 8월에도 규모 6.1의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친 바 있다. 이후에도 발리케시르 일대에서는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돼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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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협상 합의 이를 것"…미 증시, 또 천장 뚫었다[뉴욕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최고치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7.47포인트(0.71%) 오른 4만7544.5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83.47포인트(1.23%) 상승한 6875.1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32.59포인트(1.86%) 오른 2만3637.46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강세장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협상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이끄는 양측 대표단은 지난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회담에서 개략적인 합의를 도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방문을 마치고 일본 도쿄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중 협상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협상 타결에 낙관론을 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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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에 질투" 갓난아기 창밖에 던졌다…러 5세 소녀 '살해 혐의'
러시아에서 5세 소녀가 질투심에 21일 된 여동생을 4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바실리예보(Vasilyevo)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당시 어머니는 잠시 외출 중이었으며, 아버지는 직장에 나가 있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집에 홀로 남은 상태에서 갓 태어난 여동생을 안고 창가에 다가간 뒤 4층(약 12m) 높이에서 아이를 떨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닥에 추락한 아기는 즉시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목격자들은 "소녀의 비명소리를 들은 뒤 밖을 보니 아기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너무 충격적인 광경에 다리가 풀릴 정도였다"고 전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영아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한 형사 사건을 정식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부모가 미성년 자녀들을 단둘이 남겨둔 행위, 그리고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