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신도시 인천검단 등 물망

추가 신도시 인천검단 등 물망

이규성 기자, 문성일
2006.10.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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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올해 말 택지지구 지정..동탄-사전 전수조사 완료

건설교통부가 23일 밝힌 수도권내 추가 신도시 건설방안과 관련, 인천 검단신도시와 화성 동탄신도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지난 6월 인천시가 건교부에 지구지정을 신청, 현재 건교부가 국방부, 농림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신도시 입지 결정을 협의중이어서 빠르면 올 연말 택지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검단신도시를 환경친화적인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행정·문화·교육 중심도시로 조성해 수도권 서북부 거점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검단·당하·원당동 일대 550만평 규모로, 김포신도시(358만평)와 판교신도시(281만평)보다 규모가 크다. 모두 9만가구를 지어 23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개발은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맡아 공공성을 높이고 개발이익을 지역내에서 재투자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만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노하우와 보상비를 비롯한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인천도개공 외에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의 사업 참여도 예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말 택지지구로 지정될 경우 내년 6월까지 주택 및 공공시설 계획을 세워 관계기관 협의와 승인,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오는 2008년 12월부터 신도시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2기 신도시 중 개발 규모가 확대될 곳으로는 동탄신도시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2기 신도시 가운데 첫번째로 분양을 실시, 내년 초부터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는 동탄신도시는 총 273만평으로, 100만평 이상을 늘려 400만평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동탄신도시에 대한 확대 방안은 지난해 8.31대책 이후 꾸준히 거론돼 왔으며 최근 건교부 등이 추가 개발 여력 여부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관련업계는 동탄신도시 동측인 용인 기흥 등에 대한 택지개발 여력을 높게 사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2기 신도시 중 한 곳인 동탄신도시를 추가 확대할 경우 기반시설 확충 등이 용이하고 기존 광역교통을 보완하는 데도 유리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 신도시 개발 뜻을 시사했다.

동탄신도시는 지난 2004년 분양을 실시했으며 오는 2008년까지 3만260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게 된다. 주상복합아파트 1266가구 등 타운하우스 일부가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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