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행권 대출규제 내년까지 연장-FT

中은행권 대출규제 내년까지 연장-FT

김경환 기자
2007.12.05 08:06

중국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신규 은행 대출 규제를 내년까지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신규 은행 대출 규제를 연장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관리 불가능한 수준으로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이날 베이징에서 연례 중앙경제공작회의와 금융공작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여기에는 은행권의 신규 대출을 제한하는 것은 연말에서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시행되기 전인 올들어 10월까지 중국 국내 은행 및 외국계 은행은 총 3조5050억위안(4740억달러)을 신규 대출했다. 그러나 대출 규제 조치 연장으로 내년 신규 대출 증가율은 최근 평균인 15% 보다 낮은 13%를 기록할 전망이다.

인민은행과 은행감독위원회는 지난달 은행들에게 신규 대출을 연말까지 10월말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외국계 은행에 대한 대출 관리 감독 강화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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