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 MBIA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을 만회하기 위해 신규 자금 조달을 모색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 MBIA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3억달러, 주당 18.61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MBIA는 신용등급 하향을 막기 위해 주식 및 채권 매각을 통한 자금 유치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는 이미 MBIA의 신용 등급을 현재 'AAA'에서 강등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등급이 하향되면 MBIA가 보증한 6520억달러 상당의 채권 역시 등급 하향이 불가피하다.
BNP 파리바에 따르면 MBIA가 모기지 관련 손실을 메우기 위해선 10억~20억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
오후 12시 10분(독일 현지시간) 현재 독일증시에서 MBIA의 주가는 전일대비 1.8% 하락중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선 13% 급락했다.
한편 전날 피치는 FGIC의 보증 자회사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두 단계 낮은 'AA'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