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의대 길병원은 11일 디지털유방촬영기(Full-Field Digital Mammography System)를 도입,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한 기계로 인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은 물론 인체에 미치는 해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기존 필름 유방촬영기를 사용할 경우 촬영 후 진단까지 2주정도가 소요되지만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촬영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이상이 발견될 경우 조직검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박흥규 여성전문센터 유방암클리닉 교수는 "초기 유방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만져지지도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촬영기 도입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은 물론 안전한 환경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