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 ‘로타릭스’ 선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경구용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를 국내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부터 전국 병ㆍ의원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릭스'의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의 소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다. 수일 간 설사와 구토, 발열 증상을 유발하며 영유아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중증의 탈수가 생기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생후 6~24개월의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더 어리거나 늦은 연령에서도 발병할 수 있다.
이번에 발매된 로타릭스는 생후 6주 이상 영아에게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총 2회 경구 투여할 수 있다. 생후 10주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영유아 예방접종 스케줄에 맞춰 다른 소아 백신들과 함께 투여될 수 있다.
김진호 GSK 사장은 “2회 접종하는 로타릭스의 국매 발매를 계기로, 아이에게 심한 육체적 고통과 부모에게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로타바이러스 질병의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타릭스는 세계적으로 10만명 이상에서 연구되고 2005년 이래 2700만 도즈(1회 투여량)이상 공급됐다.
한편, 우리 나라에서 급성 위장관염으로 입원한 소아의 46% 가량이 로타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GSK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는 환경의 개선으로 통제하기가 어렵다”며 “예방 접종은 사전 예방을 위한 통제 수단으로서 중증의 치명적인 로타바이러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기초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로타릭스는 국내에서는 지난 3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