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반대 국민연대 조사, 'GM 옥수수 프리' 선언에 7개 업체 가세
유전자조작(GM) 옥수수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GM 옥수수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국내 식품기업이 총 22곳으로 늘어났다.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반대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는 2일 한국야쿠르트, 베니건스, 파파존스피자, 남양유업, 도미노피자, 서울우유, 파스퇴르유업 등 7개 식품기업이 GM 옥수수 프리(free) 선언에 가세, 전체 88개 조사 기업 중 22개 업체(25%)가 GM 프리 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연대는 지난 6월부터 88개 기업에 공문을 발송, GM 옥수수 사용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번에 3차로 'GM 옥수수 프리 선언'에 참가한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종합 식품 회사 가운데는 풀무원과 농심이 GM 프리 선언에 동참했다. CJ는 내부적으로 'Non-GMO' 방침이지만 'GM-free'는 힘들다는 입장이고 오뚜기는 전분당의 경우 일괄구매라 'GM-free'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삼양사와 대상은 검토중이거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파리크라상, 해태제과, 빙그레, 롯데제과, 롯데리아, 버거킹 등 과자, 아이스크림, 패스트푸드 업체 가운데 GMO 프리 선언에 동참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대측은 "이들 업체들이 GM 옥수수 프리 선언에 참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2차, 3차 원료에 의한 '비의도적 혼입 가능성'으로 밝혔다"며 "결국 제조 전 과정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식품제조 전 과정을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는 식품이력추적제도와 이를 기반으로 한 유럽형 'GMO표시제'의 시행 같은 제도적 보완과 정부의 식품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강조했다.
국민연대는 "비의도적혼입허용율을 3%에서 유럽 수준인 1%로 낮추고 전 식품원료의 GMO 여부를 확인해서 표시하도록 해야 한고 현행 DNA 검출기반 표시제가 아니라 원료기반 표시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식품이력추적제도를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우선돼야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GM 옥수수 프리 선언에 동참한 22개 식품업체 전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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