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 버틴 사노피-아벤티스 본사 외부혁신 R&D 담당 부사장
"천식이나 중추신경계는 물론 줄기세포 연구나 노화처럼 새로운 분야 등 우리 회사가 아직 경쟁력을 갖지 못한 부분이나 시장 트렌드에 부응하는 부분을 한국기업이 제시해주면 좋겠습니다."
로렌 버틴 사노피-아벤티스 본사 외부혁신 R&D 담당 부사장은 16일 오전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노피-아벤티스 R&D(연구개발) 제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선도기업 다중협력사업(GAP)'에 참여할 기업을 선별기준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와 코트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날 GAP프로젝트에 착수,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는다.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예비심사,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심사 및 실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예비심사는 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토대로 코트라와 사노피-아벤티스가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 기술권리의 안정성은 물론, 시장성과 유망성, 투자수익성 등을 고루 평가한다.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율도 평가대상이다.
본심사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관을 대상으로 심층평가하는 것이다. 실사는 개별기업을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단계부터는 기업의 가치와 최고경영자의 의지 등이 주 평가대상이다.
버틴 부사장은 "창의성과 유연성,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기술혁신을 어떻게 승화시킬지 결정하는 최고경영진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재정지원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추진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사 모두 파트너십 초기부터 고위경영진을 참여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버틴 부사장은 장기적으로 파트너십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까지 파트너십이 유지돼야 양사 모두 보다 많은 기회를 탐색할 수 있다"며 "종양분야 등 사노피가 강점을 갖는 분야와 파트너의 강점이 결합해 장기간 꾸준히 연구하면 새로운 치료영역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고된 신청서(국문, 영문 모두)와 법인등기부 등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전년도 요약 재무제표, 국내외특허출원 및 등록 명세서, 국제저널 등재 초록 1부 등을 온라인(www.technomart.khidi.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