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투자상품하면 증권사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은행들의 투자상품도 잘 고르면 안정적 고수익이 가능합니다.
은행 재도약 기획 시리즈 세번째, 은행이 고객들에게 준비하고 있는 투자상품에 어떤 게 있는지 유일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한 시중은행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펀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이전과 다른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연중 무휴로 펀드 투자대회도 열고 있습니다.
주식뿐 아니라 펀드도 제대로 알고 해야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고객들에게는 차분하게 정석투자에 나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하준삼 신한은행 차장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해 위험을 낮춘 적립식펀드를 고객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이 던진 또다른 카드는 주가지수연동예금, 즉 ELD입니다. 증권사의 ELS보다 안전하다는 점을 내세워 적극 판매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김태수 우리은행(우리금융지주 계열) 대리
"ELD는 예금자보호,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 상품으로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한다면 고수익도 가능하다"
ELD의 수익구조도 발달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국제유가에 연동하는 상품까지 나왔습니다.
[인터뷰]김태수 우리은행 대리
"기초자산인 코스피200과 국제유가 흐름에 따라 최고 17%의 수익률도 가능하다"
증시 호황과 함께 ELD로는 요즘 많은 돈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본이라할 수 있는 예금도 금리를 최대 1%포인트나 대폭 올려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이 내놓은 녹색성장예금에는 단기간에 1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습니다.
특판예금이 1년만에 부활한데는 그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일년전 판매한 20조원 규모의 특판 예금 만기가 돌아오는데, 당시 금리가 5~7%대였습니다. 3%대인 지금의 정기예금 금리로는 고객들을 붙잡아두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VIP들에게는 요즘 뜨는 부동산투자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상승을 부채질한다는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습니다.
독자들의 PICK!
특판 예금 역시 자산 건전성을 헤질 수 있어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주식 관련 상품에 더 신경쓰는 이윱니다.
[기자 스탠드 업]
5분7초 금융위기를 거치며 은행들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따져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를 잊지 않는다면 재도약하는데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유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