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물가·환율·금리는 말 않고 주가만 이야기"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물가·환율·금리는 말 않고 주가만 이야기"

박상곤 기자
2026.05.27 10:10

[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물가·환율·금리는 다 망쳐 놓고 주가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요즘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이재명만 사는 세상', '명사세'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재명 입에서 사라진 단어가 있다. 바로 물가와 환율, 금리 대책"이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은 오로지 주가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다. 정작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은 다 망쳐놓고 기업이 이룬 성과를 자신들 것인 양 생색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발언에 대해 "지옥이 성공의 비용이라는 SF 판타지급 경제 이론을 내놓았다"며 "누구의 성공 비용을 국민이 대납하고 있는 것이냐"고 했다.

장 대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은 데 대해선 "이재명은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 환율이 올라갔다고 또다시 남 탓 경제학을 시전하고 있다"며 "선거용으로 돈을 잔뜩 뿌렸으니 환율도, 물가도 더 오를 것인데 그때 가서 또 누구 탓을 할지 궁금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국민의 고통을 성공의 비용이라고 하지 않는다"며 "국민들께서 '3고' 지옥에서 벗어나 진짜 풍요를 누릴 수 있게 올바른 경제정책을 세우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내 집과 내 재산, 내 월급을 지키는 선거"라며 "선택은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북한의 공격 대상이 대한민국임을 명확히 했다"며 "그런데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에서는 한반도 비핵화가 합의문 초안에서 빠졌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북한은 중국, 러시아를 앞세워 핵보유국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는 동맹인 미국에 지지조차 담보해 내지 못한 것"이라며 "자칭 외교 천재, 이재명 보유국의 참담한 외교 현실"이라고 했다.

또 "그 와중에 북한 여자축구단을 응원한다고 혈세 3억원을 갖다 바쳤고, 민주당 시장의 수원시는 3000만원을 들여 환영 꽃길까지 바쳤다"며 "친북 단체에 공무원과 통장들까지 동원해 우리 팀을 제쳐두고 북한 축구단만 응원했다. 열심히 뛴 우리 선수들은 일방적 북한 응원에 눈물까지 보였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민주당이 또다시 색깔론을 들고나왔다"며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을 반대하면 극우고, 스타벅스를 마실 권리를 뺏지 말라고 하면 일베인가. 그런 식이면 재판을 취소하고 스타벅스 불매운동을 반대하는 모든 국민이 극우고 일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장 대표는 전날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에 대해 "안전 진단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라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다. 남은 철거 과정을 더욱 철저하게 살피고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날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공개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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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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