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펀드에도 녹색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특히 기존사업의 이익이 증가하고 녹색산업과 같은 신성장사업을 추가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하이브리드펀드라고 불리는데요, 어떤 펀드인지 김성호 기자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최근 국내 펀드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펀드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펀드는 기존사업의 이익이 증가하고 신규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에 대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현대증권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이브리드 펀드에 편입된 기업들의 특징은 높은 이익개선과 높은 자본효율성입니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기업들이 3분기에도 이익개선이 이어질지 불투명한 가운데 이들 기업은 꾸준한 이익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정부정책 수혜사업인 녹색산업 등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 향후 성장기대감이 높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배성진현대증권연구원
삼성전자 등 기존사업에서 이익이 발생하고 향후 성장성 높은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들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수익률이 아웃포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증권은 하이브리드 펀드에 부합할 만한 대표펀드로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 한국투자삼성그룹주,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식,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템플턴골드적립식펀드 등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이들 펀드의 1개월 평균 수익률은 7.74%로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의 평균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이렇다 할 조정 없이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현상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익과 성장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하이브리드 펀드의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성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