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세대에 2362만원 지급…경기도 최고 수준 참여율
공동주택 중심 가입 확대…올해 상반기 522세대 신규 참여

경기 과천시가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실천에 나선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 1907세대에 236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해 말까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세대 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한 가구에 지급됐다.
전체 지급 대상 가운데 303세대는 3만원 이상을 받았으며, 이 중 6세대는 5만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업시설의 에너지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감축 실적에 따른 현금성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평가된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천자이와 과천푸르지오써밋, 과천위버필드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 홍보를 강화한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522세대가 새롭게 가입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세대는 전체 가구의 17.3%인 5067세대에 이른다.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참여율이다.
시는 장기적으로 관내 전체 가구의 20%까지 참여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유도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