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운송업체 페덱스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인해 지난 분기 순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덱스는 17일(현지시간) 2009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전년도 같은 기간 주당 1.23달러(3억8400만 달러)에서 53% 감소한 주당 58센트(1억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로이터 전망치와 부합하는 실적이다.
또 같은 기간 매출은 80억1000만 달러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99억7000만 달러보다 약 20억 달러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3억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페덱스는 그러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향후 글로벌 경기가 안정되면서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레드 스미스 페덱스 회장은 "주택시장이 바닥을 치고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는 등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자신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경제안정의 신호"라고 말했다.
스미스 회장은 미국 경제가 3분기에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4분기에는 4.9%, 내년에는 2.9%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