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산 드라이월 무역제한 조짐

美, 중국산 드라이월 무역제한 조짐

안정준 기자
2009.10.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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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가 중국산 수입 드라이월(건식 벽체)에 대해 제재를 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네즈 타넨바움 미국 소비자 안전 위원회 의장은 이날 "중국 드라이월 생산업체는 미 소비자들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상품)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중국산 드라이월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중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취임한 타넨바움 의장은 지난 21일~26일 중국 질검총국과의 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질검총국의 웨이촨종 부총재와 중국산 드라이월 문제와 관련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공동 발표했다.

타넨바움 의장은 "중국산 드라이월로 시공한 미 주택 소유자 가운데 이미 1700명 이상이 호흡기 이상을 호소했으며 이는 중국산 드라이월로 인한 문제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산 드라이월에 대한 제재가 가해질 경우 타이어, 철강 등을 둘러싸고 커지는 미중간 무역 분쟁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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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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