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르면 2011년에 재산세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공인일보가 7일 온라인판에서 보도했다.
보도는 중국 재무부 산하 금융공학연구소의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또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세금당국은 이미 재산세 도입에 대한 다른 부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는 현재 재산세가 없다. 그러나 당국은 6년 전부터 일부 지역에 재산세 과세대상을 추적하고 과세 금액을 계산하는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왔다.
중국 정부는 우선 이 시뮬레이션을 전국으로 확대한 뒤 실제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은 양극화 해소와 사회의 '조화'를 중요 국정과제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재산세 또는 금융 거래세 등을 징수해 부의 집중을 막으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