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측 "삼정KPMG 보고서 받아 내부 검토 중"
오스템임플란트인수를 추진하고 있는SK케미칼(51,600원 ▲400 +0.78%)이 회계법인 실사를 마치는 등 인수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주 삼정KPMG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인수를 위한 실사를 마쳤다.
이번 인수협상 내용에 정통한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 관련보고서를 받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4월 중순경에는 M&A와 관련돼 최종 결정이 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M&A형태나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바이오 및 헬스케어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라는 큰 틀 안에서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말부터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M&A를 진행해 오고 있다. 증권가에선 SK케미칼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주당 2만5000원 수준에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딜과 관련한 가능성은 전부 열려 있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규모는 상호 협의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2000억원 내외다. SK케미칼이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할 경우, 제약-바이오업체간 사상 최대 규모의 M&A가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