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줄기세포 연구에 올해 330억 투자

복지부, 줄기세포 연구에 올해 330억 투자

김명룡 기자
2012.04.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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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7억 대비 4배로 늘려…실용 연구개발로 투자 확대키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희귀·난치질환 극복을 목표로 줄기세포·재생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복지부는 올해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지난해 87억원 대비 4배 수준인 33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는 확대된 투자 재원을 활용 그동안 기초연구지원에 머물렀던 투자를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기술의 효과성·안전성을 검증하는 실용화 연구개발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로 현재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하고 있다.

재생의료는 줄기세포 등을 이용해 노령화, 질병, 사고 및 선천적 결함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 대체 또는 재생시킴으로써 인체의 기능을 복원하는 기술 분야다. 올해 줄기세포치료제 세계시장규모는 324억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평균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복지부는 우리나라가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수준이 세계 상위 10위권으로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정부의 투자가 효율적으로 뒷받침될 경우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3건의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 허가를 내줬다.파미셀(13,840원 ▲540 +4.06%)의 급성심근경색치료제 하티셀그램-AMI,메디포스트(10,410원 ▲1,020 +10.86%)의 관절연골결손치료제 카티스템, 안트로젠의 크론병성 누공치료제 큐피스템 등이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현재 승인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건수는 7개 기업, 총 22건이다. 재생의학 논문 발표건수와 특허출원건수 세계 7위, 전체 바이오 대비 재생의학 연구성과는 세계 9위, 논문의 우수성 세계 10위다.

복지부는 공공성 관점에서 투자가 시급한 분야의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척수손상과 같은 난치질환이 그 대상이다.

국내 기술경잭력이 높아 글로벌 시장개척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린다.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이 꼽히고 있다.

이를 위해 기초연구의 우수 성과 연계를 위한 '부처 연계 중개연구 사업'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 사업'도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기업 주도 컨소시엄 임상연구 사업'을 신설한다. 그동안 정부 투자는 대학 등 연구자에 한정돼 민간 기업과 병원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연구 역량과 기술 등을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 잠재력을 현재화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또는 제약사 등이 실용화를 목표로 주도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연구개발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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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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