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베트남 푸토공장 기반 FPCB 사업 본격 진출

해성옵틱스, 베트남 푸토공장 기반 FPCB 사업 본격 진출

박기영 기자
2025.10.28 09:52

광학 전문기업 해성옵틱스(2,385원 ▲195 +8.9%)가 베트남 푸토(Phu Tho)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어셈블리(Assembly)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광학 기술과 정밀 전자공정을 융합한 FPCB 양산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S사)의 카메라 모듈 및 전장용 부품 공급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다. 해성옵틱스의 푸토공장은 총 7348㎡(2223평) 규모 클린룸과 월 600만장 수준의 FPCB 양산 CAPA(생산능력)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FPCB 어셈블리 내재화를 통해 제조원가 절감과 공급 리드타임 단축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양산되는 FPCB는 자체 생산하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모델은 승인 절차를 거쳐 샘플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FPCB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내에서 렌즈 구동용 마그넷이 장착된 PCB(인쇄회로기판) 부품으로 오토포커싱(AF)과 손떨림방지(OIS) 기술을 구동하는 데 필수적이다. 카메라 모듈 부품 중에서도 가장 높은 재료비를 차지하며 △초점 제어 △흔들림 보정 △박형화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정밀 모듈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FPCB 사업은 당사가 보유한 광학 및 전자 기술 강화를 통한 연계 성장동력"이라며 "베트남 푸토공장은 글로벌 고객사의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인프라 기반의 모바일·스마트디바이스 분야를 시작으로 시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OIS 액츄에이터 모듈 양산 공급 기업으로 지난 9월 22억원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 시설 투자를 추진 중으로 향후 추가 시설 증설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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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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