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S&P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최고등급…"국내 유일 톱 1%"

셀트리온, S&P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최고등급…"국내 유일 톱 1%"

김도윤 기자
2026.04.15 08:59
이동진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실 상무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S&P글로벌 주관 '기업지속가능성평가'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이동진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실 상무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S&P글로벌 주관 '기업지속가능성평가'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202,000원 ▲2,900 +1.46%)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 '톱(Top) 1%'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년 대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개선을 인정받아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에 이름을 올렸다.

CSA는 전 세계 1만2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전반을 종합 평가해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중 하나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연감'(The Sustainability Yearbook)에 등재한다. 산업별 상위 1%, 5%, 10% 기업을 각각 선정한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Biotechnology) 부문에서 지난해 글로벌 상위 5%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위 1% 기업으로 꼽혔다. 특히 전년 대비 가장 큰 점수 상승 폭을 기록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더스트리 무버에 선정돼 ESG 경영 고도화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 기반 지속 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삼고, ESG 모든 영역에 걸쳐 체계적인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Environmental) 분야에서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친환경 자동차 전환율 20% 달성,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제품 전과정평가(LCA)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11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해 제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이어가며 국내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 또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사내 바자회 행사 '셀럽마켓'을 통해 조성한 수익금을 활용해 마다가스카르 등 개발도상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한다. 달리기 동호인들이 참여한 '꿈꾸런 2026' 캠페인을 통해 참가비 전액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과 89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했다.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인 103%의 주주환원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S&P CSA에서 톱 1% 및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ESG 경영 성과와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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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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