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더 안 오르나?" 종전 기대감에 정유주 약세

"기름값 더 안 오르나?" 종전 기대감에 정유주 약세

성시호 기자
2026.05.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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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국내 정유주와 휘발유·액화석유가스(LPG) 유통주가 6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빚고 있다. 그간 유가인상 명분으로 작용한 미국-이란 전쟁에 대해 종전 기대감이 고조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한국거래소(KRX)에서 GS(101,000원 ▲3,500 +3.59%)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5.32%) 내린 7만6600원, 에쓰오일(S-Oil(141,500원 ▼100 -0.07%))은 6000원(4.69%) 내린 12만2000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122,400원 ▼1,700 -1.37%)은 4500원(3.09%) 내린 14만1200원이다.

SK가스(231,000원 ▼7,500 -3.14%)는 4%대, 대성산업(4,385원 ▼70 -1.57%)·E1(87,800원 ▼300 -0.34%)·극동유화(3,170원 ▼55 -1.71%)는 3%대 약세다. 개전 이후 주유소 테마주로 떠오른 흥구석유(11,020원 ▲270 +2.51%)·중앙에너비스(12,480원 ▼30 -0.24%)도 3%대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이 시각 국제유가는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6월 인도분 선물 기준 배럴당 101~102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해상) 봉쇄는 유지되지만, '프로젝트 프리덤'은 (이란과의) 합의가 최종적으로 체결되고 서명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단기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을 비롯해 여러 국가의 요청과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서 우리가 거둔 엄청난 군사적 성공, 그리고 이란 측 대표들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기반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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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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