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류혜영, '응팔' 이후 불안 고백…시청률 5.5% [종합]

'나 혼자 산다' 류혜영, '응팔' 이후 불안 고백…시청률 5.5%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6.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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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배우 류혜영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자취 11년 차의 소박하고 단단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겪었던 불안감을 고백하며 일기 쓰기와 러닝을 통해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코드쿤스트는 에픽하이 멤버들을 초대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류혜영이 단단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고, 코드쿤스트는 절친 에픽하이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향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 19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1년 차 배우 류혜영의 일상과 코드쿤스트, 에픽하이의 '방구석 축구 응원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5%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 역시 4.1%로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류혜영은 직접 꾸민 구축 아파트에서 소박하지만 충실한 하루를 보냈다. '주부 브이로그'를 보며 생활 정보를 얻고 외국어 공부와 독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3년 차 '슬로 러너'인 그는 다른 사람의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완주 자체에 의미를 뒀다. 러닝 도중 엘리베이터와 택시를 이용하는 자유로운 방식은 '펀런'을 추구하는 전현무와 진지하게 달리는 기안84의 상반된 반응을 불러 웃음을 안겼다.

운동을 마친 류혜영은 랜덤 캡슐 뽑기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린 뒤 일주일에 네 번씩 먹는다는 회덮밥으로 식사를 즐겼다. 이후 5년 동안 매일 이어온 일기 쓰기로 하루를 정리했다. 그는 불안감이 컸던 시절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게 해준 일이 글쓰기였다고 털어놨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시작한 습관을 오랜 시간 지켜온 그의 꾸준함에 무지개 회원들도 감탄했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류혜영은 '응답하라 1988'로 큰 관심을 받은 뒤 두려움과 불안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시간도 돌아봤다. 주변의 응원에 힘입어 점차 세상을 향한 두려움을 내려놓게 됐다는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앞질러 가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힘든 시간을 지나며 한층 성장했다는 그의 고백은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이어 코드쿤스트는 작업실로 에픽하이의 타블로, 미쓰라, 투컷을 초대해 대한민국과 체코의 축구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축구에 남다른 열정을 지닌 그는 경기 시간에 맞춰 생활 리듬까지 조정하고 이름을 새긴 대표팀 유니폼을 준비하는 등 철저한 응원 태세를 갖췄다.

코드쿤스트는 에픽하이를 자신의 가능성을 처음 알아봐 준 고마운 형들이라고 소개했다. 치킨을 앞에 둔 네 사람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방구석 감독'으로 변신해 거침없는 편파 입중계를 쏟아냈다.

특히 화장실에 갈 때마다 골이 터진다는 타블로의 징크스가 실제로 적중하면서 웃음이 폭발했다. 타블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대한민국의 첫 골이 나오자 멤버들은 그를 다시 화장실로 보내려 했다. 경기 전 황인범과 오현규의 득점을 예상한 코드쿤스트도 정확한 예측으로 '문어 코선생'에 등극했다.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전현무의 생생한 설명까지 더해지며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역전 순간 서로를 끌어안고 포효하는 코드쿤스트와 에픽하이의 모습은 당시의 흥분과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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