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MSCI 선진국 관찰목록 미등재 전망"-골드만

"한국증시, MSCI 선진국 관찰목록 미등재 전망"-골드만

성시호 기자
2026.06.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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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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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연례 시장분류 리뷰(검토) 발표 때 한국증시가 선진국(DM) 관찰목록에 등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티모시 모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수석주식전략가는 지난 19일 주간 한국증시 보고서에서 MSCI의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MSCI는 한국증시의 시장접근성 요소 가운데 '투자상품 가용성' 평가등급을 '-'에서 '+'로 상향했다. 다만 △외환 자유화 수준 △투자자 등록·계좌개설 △정보 흐름 △청산·결제는 '-'로 유지했다.

모 수석은 "MSCI가 한국의 2단계 영문공시, 올 7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하반기 역외 원화결제 시범운영 등 증시개혁에 대한 진전을 인정했지만, 조처들이 아직 '국제 기관투자자 경험에 의미 있는 개선'을 가져오진 못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매도 금지조치 이후 발생한 마찰도 지적됐다"며 "MSCI는 개혁안 발표보다 투자자 경험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지 여부에 대해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MSCI는 오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연례 시장분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MSCI 체계에서 선진국보다 한 단계 낮은 신흥국(EM)으로 분류된다.

앞서 MSCI는 기존 신흥국으로 분류된 증시를 선진국으로 재분류하기 전 선진국 관찰목록에 올리는 절차를 밟아왔다. 통상 MSCI 지수 편입은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자금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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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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