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 기어 나온 '링' 귀신 배우 사망, 원인은 '에이즈'…35세 요절

TV서 기어 나온 '링' 귀신 배우 사망, 원인은 '에이즈'…35세 요절

마아라 기자
2026.06.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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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35세를 일기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가운데 29일 그의 사인이 에이즈인 것이 밝혀졌다. /사진=영화 '링' 스틸
공포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35세를 일기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가운데 29일 그의 사인이 에이즈인 것이 밝혀졌다. /사진=영화 '링' 스틸

공포영화 '링' 미국판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아역 배우 출신 데이비 체이스가 35세의 나이로 숨진 가운데 사인은 '에이즈'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6일 패혈증과 뇌척수막염을 앓다가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 데이비 체이스의 주된 사인이 에이즈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체이스는 뇌수막염과 혈액 감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숨졌다고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이후 LA 검시소가 고인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으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만성적인 복합 약물 복용도 부차적인 사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포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35세를 일기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고인의 아역 시절 사진. /사진=배우 데이비 체이스 공식 홈페이지
공포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35세를 일기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사진은 고인의 아역 시절 사진. /사진=배우 데이비 체이스 공식 홈페이지

1990년생인 체이스는 11세의 나이로 200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릴로와 스티치'에서 천진난만한 하와이 소녀 릴로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스티치! 더 무비', '르로이와 스티치', '릴로와 스티치: 더 시리즈' 등에 참여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미국 더빙판에서 주인공 치히로의 목소리를 맡았다.

공포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35세를 일기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가운데 29일 그의 사인이 에이즈인 것이 밝혀졌다. /사진=영화 '링' 스틸
공포영화 '링'에서 소녀 귀신 사마라 모건을 연기한 배우 데이비 체이스가 35세를 일기로 지난 1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난 가운데 29일 그의 사인이 에이즈인 것이 밝혀졌다. /사진=영화 '링' 스틸

특히 일본 동명 공포영화를 리메이크한 나오미 왓츠 주연 미국판 '링'에서 '사다코' 캐릭터에 해당하는 TV 화면을 기어 나오는 귀신 사마라 모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그는 해당 영화로 MTV 영화상 최우수 악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6년 '렛 잇 다이'를 끝으로 연기를 중단한 그는 가족과 연을 끊은 뒤 LA에서 노숙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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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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