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결승골' 노르웨이, 코트디부아르 잡았다...16강서 브라질과 격돌

'홀란 결승골' 노르웨이, 코트디부아르 잡았다...16강서 브라질과 격돌

채태병 기자
2026.07.01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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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일(한국시간)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후반 41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1일(한국시간)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후반 41분 결승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노르웨이가 '간판 골잡이' 엘링 홀란의 결승골을 앞세워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노르웨이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2대 1로 이겼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노르웨이는 역대 최고 성적인 16강에 다시 올랐다.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대회서 16강에 올랐으나 이탈리아에 0대 1로 져서 탈락했다.

노르웨이의 16강 상대는 32강에서 일본을 꺾은 브라질이다. 두 팀의 대결은 오는 6일 진행된다.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대 1로 승리한 뒤 '노 젓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뉴스1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대 1로 승리한 뒤 '노 젓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로이터=뉴스1

홀란은 코트디부아르전 골로 대회 5득점을 기록,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6골)에 이어 득점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홀란은 이번 대회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리는 등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번 경기서 노르웨이는 전반 39분 안토니오 누사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균형을 깼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누사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코트디부아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교체 출전한 아마드 디알로가 피치를 밟은 지 14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알로는 현란한 개인기로 노르웨이 수비를 뚫은 뒤 왼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팽팽한 흐름은 경기 막판에 홀란이 해결사로 나선 노르웨이로 넘어갔다. 홀란은 후반 41분 골문 앞에서 파트리크 베르그의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노르웨이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코트디부아르는 노르웨이에 석패하며,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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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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