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도 출근!'이 서인국과 박지현이 욕실에서 격정적인 키스로 한층 더 커진 사랑의 감정을 확인했지만 시청률 하락은 막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7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강시우(서인국 분)와 차지윤(박지현 분)의 비밀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방송 말미 욕실 키스까지 펼치며 설렘을 끌어올렸다.
주인공들이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한층 더 커진 전개를 보여준 이번 7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 6회 시청률 4.3%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주인공들의 로맨스 전개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시청률 상승에는 실패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시우, 차지윤은 '좋은 아침' 문자 한 통에도 하루를 설레며 시작했다. 연애를 시작한 남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강시우와 차지윤은 회사에서는 철저히 비밀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식당에서는 서로를 모르는 척했다. 또 업무 메신저로 데이트 약속을 잡으며 평소와 다름없는 직장 동료인 척 행동했다. 제품전시실과 엘리베이터, 탕비실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손을 맞잡거나 짧은 눈빛만으로 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강시우, 차지윤은 퇴근 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함께 거리를 걷고, 서로가 언제부터 좋아했는지 마음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식사를 하고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까지 이어졌다. 회사에서는 감춰야 했던 애정을 둘만의 공간에서는 거리낌 없이 표현하는 두 사람이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갈등도 시작됐다.
차지윤은 친구 결혼식 축가 연습에서 전 남자친구 조가을(최경훈 분)과 다시 만나게 됐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마음은 쉽게 편해지지 않았다.
이를 모른 채 연락을 기다리던 강시우는 홀로 지윤을 걱정하며 밤을 보냈고, 이후 축가 연습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을 알게 되면서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반대로 차지윤 역시 시우의 전처이자 함께 일하는 최수진(박예영 분)의 존재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회의에서 자신의 의견보다 최수진의 의견을 우선하는 듯한 강시우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꼈다. 업무적으로는 이해하면서도 연인으로서는 쉽게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심리를 보여줬다. 이후 최수진이 강시우를 찾으러 사무실을 찾아오고, 두 사람이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상황까지 이어지며 차지윤의 마음은 더욱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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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윤과 강시우는 서로 다른 이유로 질투와 불안을 품게 된 상황에서 결국 진심을 털어놓았다.
강시우는 "회사에서는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더 엄격하게 대할 것"이라고 말했고, 차지윤은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은 모르겠다. 비밀로 하고 싶은데 비밀인 게 싫다"라며 연애를 시작한 뒤 달라진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각자 마음을 털어놓은 후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방송 말미에는 긴장감 넘치는 엔딩이 펼쳐졌다.
차지윤의 집에서 함께 야식을 먹던 중 조가을과 최수진을 둘러싼 이야기를 동시에 꺼내려다 어색한 침묵이 흐른 두 사람. 그 순간 탄산수가 터지면서 강시우의 옷이 젖었고, 샤워를 마친 강시우는 욕실 문을 열어 차지윤을 안으로 끌어당겼다. 수증기 가득한 욕실에서 두 사람은 격정적인 키스를 했다.
동시에 울려온 최수진의 전화와 '전화로 부탁한 거 생각해 봤어?'라는 문자 메시지가 이목을 끌었다. 이 상황은 어떤 파란을 일으키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 후반부에 돌입한 '내일도 출근!'. 남녀 주인공의 서로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한층 더 키운 가운데, 시청률은 좀처럼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8회에서는 시청자들을 다시 불러들일 전개가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본방 퇴근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