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샌프란시스코 동포 간담회…"대체불가 대한민국이 목표"

李대통령, 샌프란시스코 동포 간담회…"대체불가 대한민국이 목표"

샌프란시스코(미국)=김성은 기자
2026.07.2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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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샌프란시스코=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6.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샌프란시스코=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7.26.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에 진정 새로운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대체불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외동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에 계신 재외국민들은 대한민국이라는 조국의 상황이 여러분들의 삶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체감하실 것 같다"며 "혼란들은 이제 많이 극복됐다. 여러분과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노력으로 불합리함과 불투명함, 폭력성을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은 여러 장점이 있다"며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 민주화, 산업화를 동시에 이뤄낸 국가이자 선진국으로 도약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했다.

또 "산업·경제적 측면에서 인공지능(AI)란 것이 실생활과 기업, 산업, 경제현장 현실 속에 철저하게 영향을 미치고 이게 중심이 되는 사회가 될텐데 국가적 단위에서 미리 준비해야 된다는 게 제 생각"이라며 "(현 정부 출범) 1년 정도밖에 안됐지만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AI와 첨단기술에 집중하기로 한 게 크게 영향을 미쳐서 이게 전세계가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지켜보게 됐다. 제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갈 길은 '대한민국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판단될 만큼 핵심 요소가 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없이는 AI도, 산업 발전도 가능하지 않도록, 그런 영역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까지는 추격하는 작전을 했다면 이제는 다른나라보다 반발짝 앞서 선도자가 되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어보고 싶다"며 "실제로 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 순방 경험을 공유하며 "선진국들은 자신들의 나라에 반도체 공장을 하나 세우자는 요청이 많다"며 "중진국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 방공망 등 무기체계가 효율적이고 가성비가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산)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 "가족들이 K팝 팬이라며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는 외국 정상들의 요청이 많아졌다"며 "대한민국의 변화된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교민들도 함께 해 달라"며 "지금은 어렵지만 우리하기에 따라 우리 다음 세대들은 우리가 살았던 것보다 더 많은 기회를 누리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재외동포의 투표권도 더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투표소를 늘리는 방법도 있겠고 우편투표를 도입하는 방법도 있겠다"며 "체계적인 개선책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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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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