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구마모토 쇼핑몰 폭발 후 일부 붕괴 "다수 갇힌듯"…피해 속출

'강진' 구마모토 쇼핑몰 폭발 후 일부 붕괴 "다수 갇힌듯"…피해 속출

조한송 기자
2026.07.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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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원인 및 세부 사항 조사중"

(로이터=뉴스1) 이호윤 기자 =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의 한 쇼핑센터가 붕괴돼 있다. 2026.7.2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이호윤 기자
(로이터=뉴스1) 이호윤 기자 = 28일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가시마정의 한 쇼핑센터가 붕괴돼 있다. 2026.7.2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로이터=뉴스1) 이호윤 기자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 27분경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강도 7의 강진이 관측된 가운데 피해 사례가 속속 보도되고 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NHK에 따르면 지진 이후 구마모토현 가시마 타운의 '이온 몰 구마모토'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피해 원인과 세부 사항을 조사중이다. 화재재난관리청에 따르면 2층이 붕괴해 많은 사람이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소방·경찰 당국이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를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 직후 구마모토 이온몰 부지에서 폭발음이 들린 뒤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쇼핑물 외벽이 무너지고 철골로 보이는 구조물이 노출된 모습도 포착됐다. 지진 당시 이온몰은 영업 중이었으며 지진 발생 직후 내점객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차장에 약 200명이 대피해 있다는 신고를 확인하고 있다.

이밖에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구마모토현 내에서 12건의 주택 붕괴 사건 등이 확인됐다. 화재도 두 건 있었다. 소방재난관리청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구마모토, 나가사키, 후쿠오카현 7개 도시와 마을에서 약 21만7000명에 대한 대피 명령이 발령됐다.

구마모토성 총무청에 따르면 구마모토성 내 여러 곳에서 석조 벽이 무너졌다. 관광객 등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원은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임시 폐쇄된다. 구마모토성은 2016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장기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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