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 굴뚝 붕괴..."직원들 연락 닿지 않아"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 27분경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강도 7의 강진이 관측된 가운데 닛폰제지 야츠시로 공장에서도 직원 다수가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NHK방송에 따르면 굴뚝이 붕괴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닛폰제지 야츠시로 공장에서 행방불명된 사람이 여럿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다.
NHK 헬리콥터가 이날 오후 6시경 촬영한 영상에서는 닛폰제지 공장 내 굴뚝이 중간 지점 부근에서 부러져 떨어져 내린 모습이 확인됐다.
닛폰제지 야츠시로 공장이 위치한 규슈 지역을 담당하는 한 직원은 NHK에 "현지 공장에 있는 직원들과는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27분쯤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방에서 규모 7.1, 진원 10㎞ 깊이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식 진도계에서 진도 7은 최고 단계로서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흔들림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