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도 열심히 하는데…" 정준원, '놀면 뭐하니?' 태도 논란

"공효진도 열심히 하는데…" 정준원, '놀면 뭐하니?' 태도 논란

이은 기자
2026.08.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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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숏폼드라마-찍어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숏폼 드라마 감독, 하하는 작가, 주우재는 조연출, 허경환은 배우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숏폼 드라마 시즌2에 출연할 여주인공 후보로 배우 공효진이 출연했고, 이후 공효진과 함께 MBC 금토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정준원이 등장했다.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정준원을 걱정하며 "괜찮지? 이런 걸 전혀 못 한다. 처음이다"라며 걱정했고, 정준원은 "안 괜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긴장한 듯 의자 끝에 어정쩡하게 걸터앉은 채 두리번거리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의 숏폼 작품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정준원은 "가볍게 보기 좋은…."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주우재가 "어디까지 가벼운 거냐?"고 묻자 정준원은 난감해하며 "어디까지 솔직하게…"라고 답했다. 질문이 이어지자 정준원은 공효진을 바라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잔뜩 긴장한 정준원의 모습에 유재석은 "준원 씨, 엉덩이를 왜 끝에 그렇게 걸쳐 앉았나"라고 농담을 건네며 "긴장하지 마시라"고 격려했고, 주우재 역시 "준원 씨 떨어지겠다"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풀어주려 했다.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배우 정준원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이후 유재석은 "저희 드라마가 '이런 느낌이다'라고 할 만한 작품이 있냐?"고 물었으나 정준원은 선뜻 답하지 못했고, 결국 공효진이 나서 "'올드보이'라든가 '마더' 같은 느낌이 났다. 다만 뒷심이 부족했다"며 대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저 얘기를 또 하신다. 뒷심 약하다는 얘기를 몇 번 하는 거냐"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숏폼 드라마' 제작진 콘셉트의 출연진이 서로를 탓하며 다투기 시작하자 정준원은 두리번거리다가 "궁금한 게 지금 이 모든 게 연기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한 듯한 정준원 모습에 공효진은 "이 친구가 상상력이 없는 스타일이다. 이게 콩트인지 뭔지 모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정준원은 촬영 분위기에 녹아들지 못한 채 어색한 모습을 보였고, 출연진의 질문에 즉각 답하지 못하거나 공효진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았다.

유재석이 "효진 씨가 ('놀면 뭐하니?' 숏폼 드라마에 출연) 안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정준원은 선뜻 답하지 못한 채 공효진을 바라보기만 했다.

유재석은 "준원 씨는 왜 안 웃냐", "왜 이렇게 불안해하냐"며 "예능을 처음 하시는구나. 편안하게 하시라"고 거듭 격려했다.

이에 공효진은 "(정준원이) 대화에 좀 약하다. 카메라가 없을 때도 그렇다. 대화가 잘 안 이어진다. '밥 먹었어?'라고 하면 '네'라고 답한다"고 대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누나는요?'라고 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안 가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정준원은 한 문장의 대사를 궁금,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한 문장 챌린지'에 도전했다.

정준원은 "어딜 보고 하면 될까요?"라며 처음에는 의욕을 보였지만, 막상 대사를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했다. 결국 유재석은 "자, 다음 거 넘어가겠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허경환이 직접 챌린지에 나서며 "어렵지 않다"고 응원했지만, 정준원은 눈을 질끈 감은 채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재도전에도 끝내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공효진이 대사를 선보이며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하지 마라. 돈 받고 일하는 건데 성격 드러내는 사람이 어디 있나?" "대선배 공효진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긴장했다고 봐주기도 어렵다" "드라마 홍보 차원으로 나왔으면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본업인 연기하면 되는 건데 왜 제대로 안 하냐" 등의 정준원의 태도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긴장한 걸로 보이는데 이렇게 욕먹을 일이냐" "안타깝다. 긴장하고 경험이 없어서 못 살린 것 같은데 이럴 거면 출연을 고사했어야 한다" 등 예능 경험이 부족한 만큼 지나친 비판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속 구도원 역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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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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