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美 DTCC 토큰화서비스 이용계약…디지털자산 사업 확장

미래에셋증권, 美 DTCC 토큰화서비스 이용계약…디지털자산 사업 확장

김나경 기자
2026.10.30 16:1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일반증권에 대한 권리를 토큰으로 구현
일반증권-토큰화증권 상호 전환, 자본 효율성 제고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25,500원 ▼950 -3.59%) 뉴욕법인이 미국 금융시장 인프라 기관 DTCC의 토큰화 서비스 이용계약을 맺고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은 뉴욕법인이 DTCC의 '토큰화 서비스(DTCC Tokenization Service, DTS)'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DTCC의 예탁 자회사 DTC는 지난 28일(현지시간) DTS를 공식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은 서비스 출시 시점에 이용 계약을 체결한 20개 금융회사 중 하나다.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들이 초기 참여사에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서비스 참여를 통해 토큰화 증권 활용 가능성을 넓힐 예정이다. DTS는 DTC에 예탁된 적격 증권에 대한 권리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다. 기존 증권의 소유권과 경제적 권리, 투자자 보호 체계를 유지하면서 일반 증권과 토큰화 증권 간 전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증권에 대한 권리를 디지털 지갑으로 이전하고, 자산 이동과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미래에세증권은 토큰화 증권의 담보 활용도와 자본 효율성을 높일 사업 기회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DTS 참여는 미국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토큰화 증권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 연계한 활용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TCC는 증권 거래의 청산·결제·예탁 등 거래 후 처리 업무를 지원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인프라 기관이다. 자회사 DTC 예탁자산 규모는 114조 달러 이상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