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내달 14일 파리서 북한 오케스트라 지휘

정명훈, 내달 14일 파리서 북한 오케스트라 지휘

이언주 기자
2012.02.21 12:22

"다음달 14일 파리에서 북한 오케스트라와 프랑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게 됐습니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감독은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의 초대로 공연하게 됐다"며 "프랑스 오케스트라와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의 합동 동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은 지난해 9월 12~15일 북한을 방문해 북한 국립교향악단과 은하수관현악단을 지휘했다. 그 이후 남북의 음악가들이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교류, 논의하고 있다.

그는 이어 "북한 음악가들과 서울시향이 함께 공연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정치적인 문제가 얼어있다"며 "이번 연주가 남북합동공연으로 가는 첫 단계라고 할 수 있고, 벌써 다른 프로젝트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