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국감]신경민 의원 지적
전국 관광안내소 10곳 가운데 3곳에서 외국어 안내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경민 의원(민주통합당)은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전국 관광안내소 359곳 중 112곳(31%)의 관광안내소에 외국어 가능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010년 879만, 지난해 979만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11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천만 명 시대에 일선에서 안내를 담당하는 관광안내소의 외국어 가능자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8월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안내소가 전체의 92%(369개소 중 342개소)에 달하는데도 주무부처인 문화부는 해당 안내소의 방문객수, 직원 현황 등 기본 자료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신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또 "외국인 안내를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관광대국 도약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문화부의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