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카지노, 3월 연속 매출 500억…"순이익 흑자 기대감"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3월 연속 매출 500억…"순이익 흑자 기대감"

김온유 기자
2025.12.01 16:23
제주드림타워 전경/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전경/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11월 비수기에도 3개월 연속 5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1일 롯데관광개발(18,120원 ▲770 +4.44%)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은 지난해 같은 기간(260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96.9%)한 513억5800만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

지난 9월 529억원의 매출로 처음으로 500억원대에 올라선 이후 10월 504억원에 이어 11월에 역대 2번째 실적을 올렸다.

롯데관광개발은 "11월 드림타워 카지노의 매스테이블 홀드율(카지노 승률)은 25.7%로 전세계 카지노의 심장부인 마카오 코타이 지역의 최근 2년간 평균 홀드율 26.2%에 바짝 다가선 것이 매출 급증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최근 급증하는 방문객에 맞춰 대대적인 딜러 채용이 이루어지면서 오픈 테이블 수가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테이블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위해 칩으로 바꾼 금액)은 23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51억원)과 비교해 74.4% 증가했다. 이용객수도 5만620명으로 전년 동월(3만5812명) 대비 41.3% 늘면서 7개월 연속 5만명대를 유지했다.

카지노 부문에 이어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도 128억3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 매출(카지노·호텔)로는 지난달 총 641억9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월(378억원) 대비 69.5% 증가한 수치로 전체 매출로도 지난 9월(670억원) 이후 3개월째 연속 600억원대 매출을 올리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물론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면서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영업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해 앞으로는 순이익 극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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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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