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장항준, 영월 직접 간다…"단종문화제 참석 예정"

'왕사남' 장항준, 영월 직접 간다…"단종문화제 참석 예정"

차유채 기자
2026.03.03 16:59
(왼쪽부터) 장항준 감독,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사진=뉴스1, '왕과 사는 남자' 측 제공
(왼쪽부터) 장항준 감독,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사진=뉴스1, '왕과 사는 남자' 측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영화의 실제 배경지인 강원 영월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장항준 감독은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단종문화제' 일정에 맞춰 영월을 방문한다.

장 감독은 행사 당일 영월 문화예술회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무엇보다 예정돼 있던 해외 영화제 일정을 포기하고 단종문화제에 참석하기로 해 감동을 더 했다.

주연 배우 박지훈은 영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단종문화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전달하며 홍보에 동참할 예정이다.

단종문화제는 단종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정체성을 기리기 위해 강원 영월이 개최하는 지역 문화 행사다. 이번 단종문화제에는 단종국장, 단종제향, 정순왕후 선발대회, 칡 줄 다리기, 체험행사, 참여행사, 공연행사 등이 진행된다.

최근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함께 영화 속 배경이 된 영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월의 한 숙박업체 측은 머니투데이에 "'왕과 사는 남자' 개봉 이후 관광객이 정말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4월 단종문화제 시즌에도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올 것 같다. 실제로 많은 객실이 예약된 상태"라고 말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4일 개봉해 개봉 27일째인 3월 2일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사극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왕의 남자'(50일)와 또 다른 인기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31일)보다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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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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