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농협은행과 콘텐츠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중소 콘텐츠 기업의 대출 이자를 최대 2.5%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작비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대출 이자를 지원받아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향후 3년간 각자의 역량을 활용해 협력한다. 문체부는 정책 에산을 지원하며 콘진원은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신보와 기보는 기업을 위한 전용 협약보증서를 발급하며 농협은행은 2.5% 낮은 금리로 대출을 실행한다.
지원 대상은 협약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 문화콘텐츠기업이다. 확보된 자금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등에 활용된다.
콘진원은 전국 단위의 콘텐츠 금융 지원망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기존 협약 은행인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에 이어 농협은행이 추가되면서 6대 시중은행이 모두 참여하게 됐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6대 시중은행 지원 체계가 완성된 만큼 앞으로도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