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화문화진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 '평화문화진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시민 아이디어 공모

정세진 기자
2026.04.13 11:15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삶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작은 흔적' 주제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서울시가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도봉구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평화문화진지는 과거 대전차 방호시설을 2017년 문화시설로 재생한 역사적 장소이며 서울창포원은 연간 약 100만 시민들이 방문하는 생태공원이다. 공공미술을 통해 평화와 생태 환경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매년 서울의 새로운 장소를 발굴하여 지역맞춤형 공공미술을 선보여 온 시는 평화문화진지 일대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국내외 대표작가, 신진작가, 대학생 작품을 함께 구성해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공모는 신진작가 부문, 대학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도시를 창작무대로 삼는 차세대 예술가의 발굴과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공공미술에 처음 도전하는 문화예술계 작가뿐 아니라 미술·디자인·건축 관련 대학생 팀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도봉구와 평화문화진지, 창포원에 얽힌 시민들의 기억을 공모한다. 평화문화진지 일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나누고 싶은 시민들의 추억, 함께 하고 싶은 공공미술 프로그램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시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삶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작은 흔적'이라는 주제로 대상지에 얽힌 추억과 경험을 예술 프로그램의 형태로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를 거쳐 탄생할 작품과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평화문화진지와 서울창포원 일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지침과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 및 '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도봉구 평화문화진지 일대를 공공미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공모에 열정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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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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