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원그룹은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선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의 여름 성수기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의 7~8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포인트, 7.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교원투어 여행이지의 국내 패키지 예약률도 4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원그룹은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예약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스위트호텔 제주가 위치한 제주도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중심으로 예약이 늘며 객실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 키녹 역시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확대되면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은 여름 시즌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객실 1박과 빙수, 에이드, 카바나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한 '코지 썸머 인 제주' 패키지를 출시했다. 2박 이상 투숙객에게는 치킨 텐더와 감자튀김도 제공한다.
키녹은 객실 1박과 순살 후라이드 치킨, 떡볶이, 생맥주, 반려동물 전용 멍치킨으로 구성된 '치킨타임 패키지'를 마련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고유가와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해외 대신 국내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위트호텔 제주와 키녹의 객실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패키지를 통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