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청년 클래식 인재로 구성된 악단이 미국의 대형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KYCC(코리아타운 유스 커뮤니티 센터)가 주최하는 '연례 기금 모금 음악회'는 LA(로스앤젤레스)의 한인 청소년과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콘서트다. 오는 20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청년 연주자들로 이뤄진 '아르코 앙상블'은 KYC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과 함께 한·미 연합 오케스트라를 구성한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을 비롯한 클래식 명곡을 연주하며,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공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음악가들이 나선다. 아르코 앙상블의 협력 프로그래머인 배종훈 예술감독과 김혜진 바이올리니스트, 문혜진 호르니스트 외에도 가수 백지영, 가야금 양승희 등이 함께한다.
아르코는 높은 수준의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무대에서 우리 클래식의 가능성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이 홀은 세계적인 악단인 LA 필하모닉의 본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범헌 아르코 위원장은 "미국 공연을 통해 우리 청년 예술가들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문화 외교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