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주의 FLOW]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문화·예술 관람률은 10명 중 6명인 60.2%. 하지만 넘쳐나는 공연과 전시, 정책에는 자칫 압도돼 흥미를 잃기 십상입니다. 예술에서 '플로우'(Flow)는 몰입을 뜻합니다. 머니투데이가 당신의 문화·예술·스포츠 'FLOW'를 위해 이번 주의 이슈를 쉽게 전달해 드립니다.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하면 병역 혜택을 제공하는 예술·체육요원 제도에 대한 예술계의 생각은 '필요악'으로 요약된다. 형평성 문제나 부정적인 대중의 시선에는 공감하지만 해외 진출에는 꼭 필요한 장치라는 뜻이다. 군 복무가 아예 경력을 끊는 종목의 절박감이 특히 크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예술계의 특례는 병역법 시행령이 규정하고 있는 제도다.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1973년부터 도입됐다. 도입 초기에는 123개 음악 대회, 17개 무용대회, 8개 국내대회(국제대회가 없는 국악, 무용 등) 수상자로 범위가 넓었으나 '혜택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점차 범위가 쪼그라들었다. 현재는 총 35개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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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 영화 유통업계 '핵심' 만난다…"상생 체계 구축"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9일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한국 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간협의체'의 첫 회의에 참석한다. 협의체는 한국 영화의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고 유통 플랫폼 간의 상생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휘영 장관과 영화 유통 산업의 핵심 의사결정자 22명이 자리한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영화 생태계의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홀드백'(극장 개봉 후 부가 시장 상영까지의 유예 기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공유한다. 문체부는 협의체가 영화계의 자율적 합의 기구로 기능하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상영 환경 개선을 위한 영화계의 의견 등도 적극 수렴한다. 최 장관은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영화 산업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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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몰라도 지하철 탈 수 있어요…관광공사, '안내 콘텐츠' 제작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내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내 콘텐츠는 외국인의 수요를 반영해 크게 3가지로 구성했다. 교통 수단별로 해외카드 이용 여부를 정리한 '결제 현황판'과 외국인이 자주 쓰는 대표 앱을 풀어낸 '시각 가이드',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최적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교통 흐름도' 등이다. 직관적인 이미지 중심으로 구성해 한국어를 하지 못하거나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관광공사는 영어와 일어, 중국어(간체·번체)로 안내 콘텐츠를 배포한다.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인 '비짓코리아'에도 등재하고, 관광공사 해외지사나 전국 관광안내소 등을 활용해 순차적으로 배포 범위를 늘릴 예정이다. 박우진 관광공사 관광교통팀장은 "지방으로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대중교통을 막힘없이 이용하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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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미니카가 달린다"…파라다이스시티, 타미야 페스티벌
파라다이스시티는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플라자 광장에서 '2026 한국타미야 미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기간 파라다이스시티의 랜드마크인 플라자 광장은 대형 레이싱 경기장으로 변신한다. 한국타미야가 주관하는 공인 미니카 컵 예선 대회가 양일간 열리며 참가 선수들이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타미야 미니카는 1982년 첫 출시 이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 온 대표 취미 콘텐츠다. 정교한 메커니즘과 속도감을 바탕으로 실제 모터스포츠를 연상시키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 시절 미니카를 즐겼던 성인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한국타미야와 협업해 2021년부터 미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행사장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타미야 팝업스토어와 미니카 트랙 체험존이 마련되며, 제품 구매 고객은 직접 미니카를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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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카와 패션쇼 결합…복합문화예술 'MAW 2026' 내달 22일 개막
한국 최초로 클래식카 전시와 패션쇼가 결합한 대규모 복합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이모델클랜은 오는 6월22일부터 23일까지 장충동 크레스트72(월드케이팝센터)에서 'MAW 2026 × Classic Car Show'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MAW(Middle Aged Week) 2026'은 (주)월드케이팝센터와 (주)압구정시골쥐가 공동주최하고, MAW사무국과 이모델클랜이 함께하는 대규모 복합문화예술 행사다. MAW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2024년 첫 행사 때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전시와 결합한 패션쇼로 주목받았고 두 번째는 마이아트뮤지엄 알폰스 무하 특별전과 협업해 예술과 패션이 공존하는 몰입형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번 MAW 2026은 '시간'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1930년대부터 이어져 온 클래식카 및 올드카 전시를 중심으로 패션, 퍼포먼스, 문화 프로그램을 융합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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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컬처 목표 높였다…"2030년 400조원 시장 목표"
"K컬처는 미래를 이끌 핵심 동력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030년 목표를 300조원에서 400조원으로 상향하겠습니다." 28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K컬처 시장 규모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당초 전망보다 K컬처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매출·수출액을 더 늘려 경제를 떠받치는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문체부는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주권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 장관이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최 장관은 역대 최고 수준인 한국 호감도(지난해 기준 82.3%)와 국립박물관 관람객(1809만명), K팝 수출액 증가세 등을 언급하며 "270여회 이상 현장과 소통하며 문화강국 실현이라는 정책 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 주제는 K컬처 산업 규모의 재조정이다. 문체부는 2030년 300조원이었던 시장 규모 목표치를 400조원으로 수정하고, 수출액 목표치도 1100억달러(한화 약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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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글로벌 캠핑 브랜드 손잡고 지역 관광 키운다
한국관광공사는 28일 글로벌 캠핑 브랜드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화기 사용 주의사항, 일산화탄소 중동 예방 수칙 등을 알리는 현장 밀착형 캠페인을 8회 펼친다. 스노우피크코리아의 대규모 캠핑 프로그램과 연계해 7000여명의 '캠핑족'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핑객이 '안전 캠핑 서약'에 참여한 뒤 관광공사의 정보 플랫폼 '고캠핑'을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관광공사는 이같은 캠핑 문화 확산을 계기로 수도권에 집중된 캠핑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에도 스노우피크코리아와 함께 여행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곽재연 관광공사 국민관광지원팀장은 "민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캠핑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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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가격이 100만원도 안 해?…예술의전당 찾아온 청년들
예술의전당은 지난 22~24일 청년 작가의 미술 활동을 지원하는 '2026 청년 미술상점 아트페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년 아트페어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6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했다. 회화와 서화, 민화 등 4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32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178점의 작품이 판매됐다. 청년 미술을 돕기 위해 대부분의 작품을 100만원 이하로 구성해 진입 장벽을 없앴다. 작품 구매 외에도 작가와 관람객 간의 직접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예술의전당은 청년 미술상점을 활용해 더 많은 청년 작가들을 대중에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작품 판매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낮춰 관람객과 작가 모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412명의 작가들을 알렸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청년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시와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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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홀린 K인디게임…게이머부터 고객사까지 '엄지 척'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제 인디게임(저비용 게임) 행사에서 우리 인디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콘진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비트서밋 펀치'에서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현지 홍보 등을 돕는 공간인 한국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공동관에는 10개 국내 인디게임 제작사가 참여해 우수 게임 10종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 시연과 이용자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해외 게이머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콘진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한국 공동관의 규모를 2배 이상 키웠다. 스탬프 행사를 마련하고 게임 피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현장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실질적인 성과도 거뒀다. 다수의 일본의 배급사와 글로벌 게임 산업 관계자 등이 우리 인디게임 제작사와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행사 전날인 사전 교류 행사에는 양국 게임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교류했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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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6월'메가 온리' 라인업 공개…월드컵부터 버추얼 라이브까지
메가박스가 단독 상영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의 6월 라인업을 공개하고 극장 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다각화에 나선다. 메가박스는 내달 스포츠 생중계부터 공연 실황, 버추얼 라이브, 신작 영화 등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먼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한 주요 매치가 메가박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된다. 내달 12일 오전 11시 체코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까지 국가대표팀의 본선 경기를 극장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6월 4일에는 쇼뮤지컬 실황 영화 '드림하이: 쇼뮤지컬 온 스테이지'가 개봉한다. 드라마 '드림하이'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쇼뮤지컬 무대를 멀티카메라 촬영과 스크린 맞춤형 편집으로 담아냈다. 세븐, 강승식, 선예, 임세준 등이 출연한다. 이어 24일에는 영화 '괴물'로 칸영화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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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 명작부터 웰메이드 호러까지…롯데시네마, 6월 단독 개봉 라인업 공개
롯데시네마가 6월 한 달간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를 극장에서 선보이는 단독 개봉 '롯시픽'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시네마는 애니메이션, 로맨스, 호러 등 전 세대 관객을 겨냥한 단독 개봉작 4편을 순차적으로 상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장 먼저 6월 3일에는 덴마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맘보 점보'가 개봉한다. 마법 버섯을 먹고 거대해진 아기 하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국내 성우진의 더빙과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더해 가족 관객을 공략한다. 이어 6월 4일에는 로맨스 명작 '노트북'이 재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로맨스 영화로, 재개봉 소식만으로 멜로 장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14일에는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가 단독 개봉한다. 시그너스 기사단의 신병 아이단의 여정을 담았으며, 30분의 러닝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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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3면에서 덮친다" CGV '군체' 스크린X , 올해 최고 객석률 기록
영화 '군체'가 특별관인 스크린X(SCREENX) 포맷에서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CJ CGV는 지난 21일 개봉한 군체가 개봉 첫 주말 스크린X 객석률 30%를 상회하며 올해 해당 포맷으로 개봉한 극영화 중 최고 개석률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영화는 스크린X의 특성을 극대화한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규모 감염자 군집 장면과 액션 시퀀스가 정면과 좌우 벽면까지 이어지는 3면 확장 화면으로 구현돼 장르적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고재수 시네마사업본부장은 "'군체'는 중앙과 양옆으로 이어지는 3면 스크린을 통해 장르적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군체'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현장감을 SCREENX에서 더욱 생생하게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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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0' 부산 오는 세계 최대 유산 축제…"후진국에서 선도국으로"
"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세계 유산 분야의 최대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허민 국가유산청장) 7월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세계유산위)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가유산청과 부산시가 막바지 준비를 서두른다. 세계유산위가 일본과 중국이 개최한 적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1988년 세계유산협약 가입 후 처음이다. 국가유산 보존·활용에 도움을 받던 국가에서 선도국으로의 위상 변화를 증명할 기회라는 평가다. 유산청과 부산시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세계유산위 점검 보고회'에서 준비 현황을 보고했다. 허민 유산청장과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회의 공간 조성과 안전 관리, 참석자 지원 계획 등 세부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허 청장은 "범정부적인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세계유산 선도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유산위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세계의 석학 등 3000여명이 한 데 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