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8월 28일 암표방지법 시행-암표 신고 접수 건수 6791건 '암표방지법' 시행 1달 만에 7000건에 육박하는 공연 암표 신고가 접수됐지만, 실제 처리 건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급보다는 수요 중심의 정책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7일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일명 암표방지법)이 시행된 후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접수된 공연 분야 암표 신고 접수 건수는 6791건이다. 하루 평균 200건에 가까운 신고가 접수됐다. 법 시행 전(지난 1월 1일부터 8월 27일)과 비교해 봐도 전체 신고 접수 건수(1605건)의 4배가 넘는다. 콘서트 공연 분야에서만 5807건의 신고가 쏟아졌으며 뮤지컬(159건), 페스티벌(141건)도 있었다. 유형별로는 중고거래 플랫폼이 6309건으로 전체의 92.9%에 달했다. 문제는 이 중 처리가 완료된 신고의 비중이 낮다는 점이다. 암표 신고 중 게시물 차단을 요청한 건은 628건으로 전체의 9.2%였으며, 실제 차단이 완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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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말리자 '뺨 맞은 교황'까지 언급했나…바티칸이 불편한 미국
"최근 수십년간을 뒤져 봐도 교황청과 다른 국가의 갈등이 이렇게 심각해진 적이 없습니다." 11일 한 천주교계 고위 관계자는 최근 교황청과 트럼프 행정부의 갈등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이란과의 전쟁을 멈춰줄 것을 촉구하자 교황 측근을 불러 공개 경고까지 내놨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미국 정부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교황청에 최소한의 존중조차 보여주지 않는 듯하다"며 "전세계의 천주교인이 연대 규탄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천주교의 상징인 교황청은 전쟁이나 대량 학살, 국가 간 분쟁 등 반인도적인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항상 반대 메시지를 던진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러-우 전쟁 발발 직후 "무의미한 학살"이라며 휴전을 촉구했고 가자 지구의 분쟁 종식을 호소했다. 요한 바오로 2세도 중동 지역의 분쟁 중단과 평화가 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수차례 냈다. 미국 정부는 마뜩잖은 분위기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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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추경 4614억원 확정…기존 안보다 1229억원 줄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이 461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정부안인 5843억원보다 1229억원이 줄어들었다. 문체부는 경기침체로 창작·제작 여건이 악화된 예술인과 콘텐츠업계의 안정을 위해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 예술산업 금융지원 규모는 300억원이며 예술인생활 안정자금 융자에 327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활동증명 운영 인력 확충에도 7억원을 투입한다. 콘텐츠 산업 위축을 막기 위해서도 385억원을 사용한다. 중예산영화 제작 지원에 260억원, 첨단제작 집중지원에 80억원을 지출하며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독립예술영화 제작 지원에도 45억원이 쓰인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 예산도 늘린다.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 규모를 34억원으로 확대하고, 문학관 청년인턴십(7억5000만원)과 콘텐츠 업계 대상 우수 인재 연계 인턴십(19억원) 등을 신설한다. 청년 콘텐츠 모태펀드도 250억원을 신규 투입해 새로 조성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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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군백기 끝낸 BTS, '외국인 최애 가수' 1위…정국, 솔로도 '톱5'
3년 9개월의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지난 3월 30일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선호 한국 가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방탄소년단은 21.9%의 지지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해당 조사에서 처음 톱5에 진입한 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대륙별로 △아시아/태평양(17.7%) △미주(30.6%) △유럽(22.1%) △중동(19.7%) △아프리카(28.7%)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압도적인 지지(36.0%)를 얻었다. 2위는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완전체 월드투어 'DEADLINE'을 진행했다. 3위는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같은 보고서의 '최선호 한국 배우'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르며 노래와 연기 양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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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차트] 이민호, 송혜교·아이유 제쳤다…13년 연속 '해외 최애 배우'
영화 '암살자(들)' 개봉을 앞둔 배우 이민호가 13년 연속 외국인 최선호 배우로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지난 3월 30일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호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민호는 13년째 이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더 킹: 영원의 군주'로 한류 스타로 자리 잡은 이민호는 애플TV+ '파친코' 시리즈에 출연하며 해외 팬덤을 확장했다. 2위는 송혜교가 차지했다. 송혜교는 2018년부터 꾸준히 해당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시리즈로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송혜교는 여배우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5위권을 지키고 있다. 3위는 아이유다. 아이유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가수' 부문에서도 3위에 오르며 배우와 가수 모두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가 해외에서 주목받은 점도 순위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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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티켓 팬들 들여다보니…문화 즐기는 여성 늘고, 축구 인기↑
놀유니버스는 지난해 공연·티켓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1인 고객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놀유니버스가 지난해 판매한 공연·티켓 전체 거래액은 전년보다 7%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콘서트가 15%로 가장 성장세가 가팔랐으며, 스포츠(7%), 뮤지컬(3%) 순이었다. 콘서트 분야의 여성 예매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7% 뛰어올랐다. 1인 관람객의 비중도 59%로 연극(57%)은 물론 뮤지컬(5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성 고객 특유의 '회전문 관람'(재관람)과 팬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인기 순위에는 콜드플레이나 오아시스 등 글로벌 팝스타부터 김동률, 세븐틴, 임영웅 등(판매 건수 기준)이 자리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다.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의 국제 경기 외에도 수원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 수원삼성과 제주SK FC의 경기 등 국내 경기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자리했다. 백새미 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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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보려면 일본? 옛말" 외국인 서울로 우르르…항공 예약 83% '쑥'
벚꽃이 만개하는 봄, 세계 여행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여행지가 서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트립닷컴에 따르면 봄꽃 개화 시기인 3월20일~5월3일 항공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이 전 세계 항공편 예약량 1위에 올랐다. 서울의 항공권 예약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통적인 봄꽃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 도쿄(2위)와 오사카(4위)의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봄꽃 여행지로 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한 외국인 여행객의 지역별 예약을 살펴보면 일본발 예약이 100% 증가했다. 태국의 경우 122% 늘었고, 중국에서 오는 여행객은 74% 증가했다. 미국(82%)과 캐나다(165%)발 예약도 급증해 미주 지역 수요 확대도 증명됐다. 여행객 목적지가 지방으로 다변화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외국인 여행객 유입 기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도시는 청주로, 전년 대비 962% 폭증했다. 이어 부산(131%)과 제주(12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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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도서관의 날'…풍성한 기념 행사 보고 책 읽어볼까
문화체육관광부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맞아 10일부터 23일까지 다채로운 도서관 문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2021년 '도서관법'이 개정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도서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일이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영등포구립선유도서관에서 열린다. 영등포구립선유도서관은 '2025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지역 청소년 중심의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이 참석한다. 전국 각지에서도 여러 문화행사가 준비됐다. 중앙도서관은 이슬아 작가가 참석하는 북토크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강연회를 연다. 속초교육문화관, 제주 한라도서관, 전남 해남군립도서관 등은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4월 23일까지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역대표도서관과 함께 입체 도서관인 '도서관 속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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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역사학자 전우용…"대중과 소통하는 인재"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에 역사학자 전우용씨를 임명했다. 전 신임 세종학단재단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시립대 서울학연구소 연구위원,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전신)과 서울특별시에서도 문화재 위원 역할을 수행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대중과 적극 소통해 온 역사학자인 신임 이사장이 한국어를 확산하는 세종학당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에도 김승수씨를 임명했다. 김 신임 원장은 전주시장과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전주시장 재임 당시 전주를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도서관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지역 출판 생태계 활성화와 책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최 장관은 "신임 원장의 출판·독서 정책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산업 재도약과 책 문화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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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방문객 늘며 적자폭 줄었지만…'빚더미 경영'은 여전
레고랜드코리아가 지난해 적자 규모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레고랜드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98억원을 기록해 전년(380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억원 가까이 줄었다. 당기순손실도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991억원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실적이 소폭 개선된 것은 방문객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정의당 윤민섭 춘천시의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레고랜드 입장객은 57만3979명으로 2024년(49만4618명)보다 약 16% 증가했다. 다만 2023년(63만2871명)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으며, 연간 200만명 유치를 장담했던 당초 목표와 비교하면 3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수익성 개선이 제한적인 이유로는 높은 비용 구조가 꼽힌다. 레고랜드코리아는 지난해 광고선전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부담이 이어졌고 장기차입금(약 18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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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손님, 더 늘린다…K관광 로드쇼, 도쿄·오사카·후쿠오카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65만명이 방한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속 증가 중인 일본의 방한 수요를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 등 일본의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올해 로드쇼에서는 한식과 미용 등 다양한 주제의 여행상품과 지역 관광정보를 소개한다. 전국 12개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관광 업체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의 관광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오사카에서는 관광 설명회와 사업 상담회를 연다. 양국 관광업계 관계자 약 170여명이 참석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오는 10일에는 도쿄에서 강연회, 사업 상담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공유한다. 11~12일에는 도쿄 번화가에서 한국 여행 축제를 연다. 가수 성시경 등 유명 한류스타들이 나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만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30일에도 인기 배우 황민현이 참석하는 이야기쇼가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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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서울대·카이스트·한예종과 '맞손'…AI 인재 100명 양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AI(인공지능) 기반 전문인력 양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콘진원은 지난달 30일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와 AI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융합 인재'를 길러내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콘진원은 협약을 계기로 3개 대학과 함께 AI 콘텐츠 오케스트레이터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오케스트레이터는 AI 도구와 시스템을 연계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총괄하는 전문 인력을 뜻한다. 총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 양성이 목표다. 교육 대상은 콘텐츠 관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업 전문가다. 개인 또는 팀으로 프로젝트 기반 교육에 참여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기획과 제작,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을 받고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제작에 도전한다. 우수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AI 콘텐츠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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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집트 신전의 신비 밝혔다…"최고 수준의 기술"
국가유산청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집트 라메세움 신전 복원 사업 과정에서 중요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복원 사업은 국가유산청이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ODA(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집트 유물최고위원회와 협력해 라메세움 신전의 연구·활용을 돕는다. 신전은 람세스 2세의 장제 신전(장례를 치르는 신전)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산이다. 양 기관은 복원 사업 중 라메세움 신전 탑문에서 '카르투슈'를 발견했다. 카르투슈는 파라오의 이름을 둘러싼 타원형 윤곽으로 정확한 시대 구분을 가능하게 해 주는 유산이다. 라메시움 신전의 조성 및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도 확보했다. 발굴과 석재 수습이 일정 수준 진척되면서 지금은 가설 덧집을 설치하고 있다. 가설 덧집은 유적을 보호하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설로 이집트 문화유산 복원 현장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다. 우리 기술을 활용한 복원에서 잇단 성과를 내면서 이집트 측의 반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