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서비스 개선 추진방안' 발표
일기예보 평가가 저조한 예보관의 성적이 저조할 경우 예보 분야에서 아웃시키는 방안이 도입된다.
기상청은 24일 "예보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예보관별 예보정확도를 엄정하게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인사·성과급에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기상서비스 개선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2일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최근 잦은 기상오보는 기강 문제"라며 "해외에서 기상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 말한지 이틀만에 행해진 것.
기상청은 "엄정한 예보평가가 이뤄지도록 오피니언 리더와 기상전문가, 농업·어업·스포츠 등 (예보서비스) 실수요자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예보결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상청은 그간 예보관 직책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데다 '순환보직에 의해 거쳐가는 자리'로 인식돼 왔다고 평가하며, 국내·외 예보전문가에게 예보관 채용문호를 개방해 다각적인 경쟁체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장급 이상 모든 간부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기상서비스 개선방안 실천계획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예보업무 관련 고위간부들이 휴일에 비상근무를 서는 등 자성과 기강확립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기상청은 △올 10월부터 동네(가로·세로 각 5km 구간)별 상세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기상서비스' 확립 △기후변화 대응 기초역량 강화 등의 과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