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일만에 하락,또다시 북한 리스크에 발목

코스피 4일만에 하락,또다시 북한 리스크에 발목

이동은 MTN 기자
2009.06.02 19:29

< 앵커멘트 >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 오늘.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꿋꿋이 상승세를 지켜냈습니다 .

하지만 장 막판 또 다시 불거진 북한 리스크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오늘의 증시 마감, 이동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잊혀지던 북한발 악재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로인해 오늘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던 코스피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ICBM) 발사 준비 소식이 전해진 후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하며 결국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변수에 민감한 개인들의 매도공세로 코스닥 시장의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개인이 시장을 리드하며 540선을 쉽게 넘어서는 듯 했으나 북한 미사일 소식에 결국 540선 문턱에서 주저앉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것은 지난 2004년이후 처음입니다.

외국인은 지난 1월 7699억순매수를 시작으로 3개월 연속 매수행진을 이어가며 올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한 주식만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강화되고 있는 배경으로 달러 유동성 유입에 따른 헤지 차원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녹취]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최근 달러 약세에 따라 인플레이션 헷지수요 차원에서 외국인들이 국내증시에 대해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타 이머징 마켓이 선진국 대비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최근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더해지고 있다.

1400선대를 전후로 매물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가운데 이를 소화할 수있는 유일한 매수 주체 외국인.

공매도 제한 해제와 CB 및 유상증자 물량 등에도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지속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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