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를 포함해 전파진흥원과 인터넷진흥원 등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3개 기관과 방통위에 대해 본감사에 착수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이와 관련해 기자들에게 "방문진의 MBC에 대한 관리 및 감독 사항을 점검하는 것"이라며 "감사 과정에서 방송 편성의 자유나 독립을 침해하는 오해는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MBC를 상대로 직접 감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방통위와 산하 기관에 대한 감사 투입 인력은 10명 이상"이라며 "방문진에 대해서는 극히 일부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이들 4개 기관에 대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예비감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