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G20 서울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국제금융기구 개혁 등 세계 경제의 앞날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결정됩니다. 특히 신흥국가 중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향후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머니투데이는 3일부터 G20 정상회의에 관한 질의응답(Q&A) 'G20 백문백답'을 연재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서울 회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데 일조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질문: 오는 11월 서울에서 제 5차 G20정상회의가 열립니다. 통상 '주요 20개국 모임'으로 번역되는 G20은 'G'는 어떤 단어의 약자일까요?
답: G20의 'G'는 'Group'의 약자로 '모임'을 뜻합니다. G20은 기존의 선진국 중심의 G7에 신흥국 12개국과 EU(유럽연합) 의장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G7은 석유파동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자 선진 6개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 정상들이 1975년 프랑스 랑부예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 것이 출발점입니다. 1976년에 캐나다가 합류하면서 G7체제가 정착됐습니다. G20은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국제협력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99년에 만들어졌습니다. G7 국가와 주요 신흥국의 재무장관이 모여 회의를 열고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열기로 합의한 것이지요. 기존 G7 국가 외에 아시아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회원국이고 중남미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이 가입해 있습니다. 유럽에선 러시아, 터키 등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2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