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산 1순위는 '공적연금'

노후자산 1순위는 '공적연금'

송정훈 기자
2010.08.08 12:00

공적연금이 노후대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8일 공적연금연계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노후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에 대해 386명(38.5%)이 공적연금이라고 답했다.

이어 개인연금 및 연금저축이 272명(27.1%), 예금 및 적금이 195명(19.5%), 부동산이 133명(13.3%)로 뒤를 이었다. 반면 리스크가 높은 펀드 및 주식투자는 14명(1.4%)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연령별로는 전체적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공적연금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상대적으로 고령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60대가 공적연금이 65.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50대 50.2%, 40대 37.9%, 30대 34.4%, 20대 23.7% 등의 순이었다.

공적연금의 가입기간을 합쳐 연금을 지급하는 공적연금연계제도 인지 여부에 대해선 868명(86.6)%이 '모르고 있다'고 응답, 아직 대부분의 국민들이 제도에 대한 인식이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계제도가 노후 생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지에 대해선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5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

반면 향후 연계제도 대상자가 될 경우 제도를 활용할 의향에 대해서는 54.5%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복지부 이상희 공적연금연계팀장은 "앞으로 공적연금연계제도가 연금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계제도를 직업이동시 반드시 안내 받도록 개선하고 홍보방식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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