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가 G20행사기간 중 온실가스 감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무역협회는 G20정상회의 기간 중 각국 정상들과 전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코엑스와 무역센터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적극 알려 '그린 전시컨벤션 센터'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기간 중 무역센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머그컵 5000개를 제작, G20 참가자들에게 배포한다. 또, G20행사기간 중 사용된 각종 현수막을 쇼핑백으로 제작,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또, 무역센터에 근무하는 2만2000명의 상주근로자들이 녹색경영에 적극 동참토록 유도키로 했다.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이번 주 5일간 임직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도록 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한편, 점심시간 사무실 소등, 이메일 사용을 통한 복사지 절약, 개인 머그컵 사용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생활과제 20개도 배포했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G20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외국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무역센터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시설효율 개선, 녹색생활 실천 등을 전개, 앞으로 3년 동안 탄소 배출량을 15% 줄인다는 목표다. 현재 코엑스는 한번 사용한 물을 정제, 화장실 세정수로 재사용해 연간 14만톤의 물을 절약하고 있고, 쓰레기 분리수거함 확대를 통해 코엑스에서 발생되는 연간 4385톤의 쓰레기 중 71%를 재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