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 타결을 위한 추가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 주 콜럼비아시에서 나흘 째 한·미 FTA 관련 통상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자동차 등 제한된 분야에서 실질적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자유무역협정(FTA) 나흘째 통상장관 회의를 갖고 자동차와 쇠고기 등 쟁점에 대한 최종 담판을 벌였다.
양국은 전날 자정 무렵 실무진간 비공식 접촉을 갖고 쟁점에 대한 조율 작업을 벌여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협상 대표단은 이번 협상 내용을 자국 정부에 각각 보고 한 뒤 최종 확인을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현재 양측이 협상을 마무리하고 최종 합의문 마련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세부 합의 내용은 내부 의견 조율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