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별도 일정 없어…금융위 보고로 대체·사안별 청취 예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키로 했다. 인수위는 한국 경제 진단과 전망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5일 "부처별 업무보고가 17일로 끝난다"며 "경제 1분과에서 18일 오후 2시간동안 한은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은 정부부처가 아니지만 경제정책의 중요한 부분인 통화정책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에따라 최근 발표한 2013년 경제 전망 등을 토대로 성장률 전망, 물가 전망 등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 경제에 대한 진단과 대내외 여건에 대한 분석 자료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당초 행정부가 아니라는 이유로 인수위 부처별 업무보고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인수위는 그러나 한은과 같은 이유로 제외됐던 금융감독원의 경우 별도의 의견 청취 자리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어제(15일) 금융위 업무보고 때 금감원의 주요 업무가 대부분 포함됐다고 판단했다"며 "필요에 따라 개별 사안별로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금융위 업무보고 때 금융위 간부들 외에 금감원 임원도 배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