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K-MOVE 글로벌 Job 탐방단' 모집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 취·창업을 지원하는 'K-MOVE' 정책의 핵심인 '글로벌 Job 탐방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현지에서 취업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Job 탐방단'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Job 탐방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현지 전문가 등 나라별로 각각 5∼6명씩으로 구성된다. 탐방단이 현지 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취업을 시도하는 것은 물론 현지 기업에 이미 취업한 청년과 인사 담당자, 현지 취업 전문기관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면서 해외 취업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운다.
고용부는 올해 미국과 베트남,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독일, UAE 등 총 10개국에 탐방단을 보낼 예정이다. 오는 9~10월엔 미국과 베트남, 일본 등 3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미국은 다음달 9∼14일 캘리포니아에 있는 디자인 분야 회사 웰스프링(Wellspring), 아이데틱 마케팅(Eidetic Marketing) 등을 방문하고, 베트남은 9월23∼28일에 호치민에 있는 파소나텍 베트남(리크루트)과 하노이에 있는 MDA E&C(건설, 도시개발) 등을 찾는다. 일본은 10월16∼22일에 도쿄에 있는 신일철스미킨솔루션즈(IT), 인텔리전스(헤드헌팅) 등에서 탐방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 3개국에 대한 '글로벌 Job 탐방단' 신청 기간은 19~25일까지로, 취업 비자 발급이 가능하고 해당국가 취업에 도전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 예정 인원은 국가당 3명 내외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달말쯤 서류심사 등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탐방단에 선정된 청년에겐 항공비와 숙박비 등 현지 활동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신청은 월드잡(www.worldjob.or.kr)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K-MOVE'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탐방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국내에서 취업이 안된다고 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보다 넓은 해외 취업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