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발표 이전 수치, 여론 영향 분석… 7월엔 더 크게 늘 듯

조직 해체가 결정된 해양경찰청의 명예퇴직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총 27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해경은 매년 홀수달에 명퇴 신청을 받는데 월 평균 10명 가량이 명퇴를 신청한다. 세월호 사고 이후 명퇴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해경은 이 중 예산 범위 내에서 9명 정도의 명퇴를 수용할 방침이다.
해경 측은 명퇴 신청 증가에 대해 세월호 침몰 사고 초기대응 미숙으로 전국민적 지탄을 받으면서 조직원들의 회의가 극에 달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19일 대통령이 해경 해체를 결정한 후 하루 3~4명이 명퇴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는 것이 해경 측의 설명이다. 7월 명퇴 신청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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